탤런트 함소원(48)이 전 남편 진화(30)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혼 후에도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진화와 함께한 마라탕 데이트…함소원 진화 폭행 이혼 후에도 가까운 사이
8월 27일, 함소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화와 마라탕 식당을 방문한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진화씨가 마라탕 맛집이라며 데려갔다. 내일도 여기서 마라탕을 함께 먹을까요?”라는 글을 함께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메뉴를 고르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이혼 후에도 여전히 가까운 관계임을 암시했습니다.
2022년 12월, 이혼 발표…딸을 위한 결정
앞서 함소원은 2022년 12월에 진화와의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사실을 알리며, “딸 혜정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모의 갈등이 딸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임을 강조하며, 혜정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같은 집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소원은 딸 혜정이 부모 모두와 함께 있기를 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보다는 딸의 바람을 우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딸이 원한다면 진화와의 재결합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여, 앞으로의 관계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남겼습니다.
진화와 함소원의 관계는 이혼 전후로도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습니다. 진화는 한때 함소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이를 오해였다고 번복했습니다. 이로 인해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살 나이 차이 극복한 결혼…조작 논란 이후 방송 중단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에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18살의 나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은 2018년에 딸 혜정을 얻었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1년 3월, 해당 프로그램의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함소원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함소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사 준비로 바쁜 일상을 공유하며 해외로 떠날 계획을 알렸습니다. 이후 베트남에서의 생활을 공개한 그녀는, 올해 봄에는 중국으로 이사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함소원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 후에도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함소원과 진화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의 관계를 ‘할리우드급 쿨함’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혼과 데이트, 폭행이라는 상반된 주제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두고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함소원과 진화의 이혼 후에도 이어지는 특별한 관계는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행보는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