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인해 겪은 뜻밖의 해프닝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소유진의 사진 한 장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넷째 아이 임신설’로 이어진 것입니다. 백종원은 유튜브에서 이를 해명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전했습니다.
소유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백종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이번 해프닝에 대해 직접 언급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직원들이 돌보는 유기견 ‘백술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막내딸 세은이가 백술이와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장면이 오해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소유진은 이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유기견 백술이를 ‘세은이 동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단순한 표현은 넷째 아이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었고, 일부 팬들과 언론은 이를 백종원 부부가 넷째를 임신한 것으로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백종원, 넷째 임신설 해명
오해가 커지자 백종원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아내가 올린 사진 때문에 넷째 임신설로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기사 제목만 보고 ‘넷째를 가졌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저 강아지를 세은이 동생이라고 표현한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종원은 이 상황을 다소 당황스러워했지만, 팬들에게는 유쾌하게 해명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가 겪은 황당한 상황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많은 이들이 그의 유머감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술이와의 특별한 인연
백종원은 이번 해프닝을 전하며 유기견 백술이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백술이는 지난해 백종원이 폐건물에서 구조한 유기견으로, 현재는 그의 회사에서 직원들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백종원은 “백술이를 처음 만났을 때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또한, 백술이와 자녀들이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아이들이 백술이를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어 했으나 백술이의 체력 문제로 인해 함께 지내지 못하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백술이는 현재 문경 센터로 이사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곳에서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종원의 팬들과의 소통, 그가 사랑받는 이유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었지만, 백종원이 팬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백종원은 그저 요리 연구가로서만이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까지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솔한 소통은 그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며, 많은 이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백종원은 현재 tvN ‘백패커2’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일상 속에서 얻는 소소한 웃음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