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이혼설, 유튜브 복귀 했지만… 결혼 반지 실종에 의혹 증폭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오랜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지연의 복귀가 반가움만을 전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불거진 남편 황재균과의 이혼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그녀의 복귀 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결혼 반지 없이 돌아온 지연
지난 20일, 지연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preview’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약 3개월 만의 복귀로, 영상 속에서 지연은 티아라 팀 멤버인 효민, 큐리, 은정과 함께 팬미팅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연은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지만, 영상 속에서 왼손 약지에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불과 몇 달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던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혼설의 시작, 그리고 부인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하며 많은 팬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6월 초, 부산·경남 지역 방송사 KNN의 이광길 해설위원이 중계 중 황재균의 이혼설을 언급하면서 이들의 관계가 한차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광길 위원은 광고 시간 중 캐스터와의 대화에서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요?”라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 생활에 대한 추측이 일파만파 퍼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지연 측 소속사는 즉각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KNN 측 또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루머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지 않으며 의문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결혼 반지 빼고 등장한 지연, 다시 부는 이혼 의혹
지연의 유튜브 복귀 영상이 공개된 이후, 많은 팬들은 그녀가 결혼 반지를 끼지 않은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지연이 영상 내내 황재균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이혼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팬들은 “두 사람이 이혼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결혼 반지가 없다는 건 아무래도 이상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황재균의 최근 행동도 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달 초 강남의 한 술집에서 아침 6시까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이 자리에 여성들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팬들의 시선은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지연과 황재균의 침묵, 이어지는 루머
이혼설이 불거진 후, 두 사람은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황재균은 최근 소속사나 본인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의 일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연 역시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하면서도 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사생활 문제를 공론화하지 않으려는 부부의 선택일 수 있다”고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황재균이 결혼 이후 종종 지인들과 늦은 시간까지 어울리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지연이 이와 관련해 계속해서 침묵하는 것은 의혹을 더욱 키우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팬들의 시선과 앞으로의 행보
지연이 다시금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팬들은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을 기대하면서도 그녀의 결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황재균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연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리고 이혼설을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번 논란이 단순한 루머에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는 지연과 황재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팬들은 두 사람이 이혼설을 부인한 만큼, 그들의 진심 어린 해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